여야가 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해 6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까지 협상을 벌였지만, 합의는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모레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7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그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회동하면서 추경안 처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는데 결국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 빈손으로 종료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어제 여러 번 만나며 협상했지만,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뒤늦게 시작돼 감액 심사가 끝나지 않았고, 일본 보복 조치 대응 등을 위한 증액 심사는 시작도 하지 못하면서 물리적으로 본회의에 올리기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결국, 열리지 않았고 추후 일정만 일부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모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'일본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'을 처리하기로 했고,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계속 가동해 추경안 심사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모레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다시 열어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가 각 당 입장을 양보하지 않고 대치하고 있어서 7월 임시국회 소집이나 본회의 일정이 합의될 수 있을진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 처리와 군 기강 해이 총 책임자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연계해 처리하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요구를 더불어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 북한 목선 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하거나 해임건의안 처리에 동의하라며 추가 입장을 내놨지만, 여당은 수용 못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원내 상황과 별개로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대응을 위한 초당적 국회 방미단이 다음 주 출국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여야 의원 8명으로 꾸려진 방미단은 오는 24일 3박 5일 일정으로 출국합니다. <br /> <br />방미단은 문희상 국회의장 친서와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촉구 결의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미 의회를 비롯해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 역할을 당부하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관여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일 양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01023384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