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태풍 세력이 급격히 약해져서 남부 지방에 상륙하면서 사실상 소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이형원 기자! <br /> <br />밤새 피해상황부터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다나스가 제주 먼바다에서 빠른 속도로 내륙 쪽으로 이동하면서, 우려가 컸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주택 침수로 소방대원들이 배수작업을 벌였는데 이런 침수 피해는 제주 19곳, 부산 1곳 등 모두 20곳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여수에서는 국도 토사가 일부 유출돼 긴급 복구작업이 이뤄졌는데요.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 부산에서 해안 데크 일부가 파손된 것 외에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바닷길과 하늘길은 아직 발이 묶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등85개 항로 124척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은 모두 8개 공항에서 53편이 결항됐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직접 영향권을 벗어난 제주는 오후부터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리산과 한라산 등 10개 국립공원 탐방로 대다수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의 위력이 많이 꺾여 내륙으로 상륙해 조금 전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소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제주와 경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강풍특보로 대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01156290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