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대화의 창을 닫은 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는 일본을 끌어낼 수 있을지,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화 재개를 통해 한일 갈등이 해결되는 데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미국. <br /> <br />[데이비드 스틸웰 / 美 국무부 동아시아·태평양 차관보 (지난 17일) : 미국은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신임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에 이어 이번에는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방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을 방문한 직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, 자연스럽게 한일 갈등 상황과 관련해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볼턴 보좌관의 방한을 계기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의제는 역시 한일 대화 재개 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앞서 우리는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 일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무엇인지 또 어떤 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알아야 하는 만큼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우리 정부와 귀를 막은 채 일방적인 공세만 퍼붓는 일본의 다리 놓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,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10426169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