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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'송환법 반대 시위' 앞두고 '고성능 폭발물' 적발...경찰 당국 '긴장' / YTN

2019-07-20 14 Dailymotion

오늘로 예정된 '송환법 반대' 대규모 시위를 하루 앞둔 어제 홍콩에서는 '고성능 폭발 물질'을 갖고 있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도심에서는 '송환법 반대 시위'에 맞선 대규모 친중파 진영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췬안 지역의 한 공장 건물. <br /> <br />경찰이 어제 폭발물 관련 제보를 받고 급습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곳에서 고성능 폭발물질인 TATP를 소지한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TATP는 2015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때도 사용됐던 폭발 물질로, 경찰은 이곳에서 압수한 TATP 2KG이 홍콩에서 적발된 규모로는 최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앨릭 맥위터 / 폭탄 처리 담당관 : 이것은 극도로 민감하고 매우 강력한 고성능 폭발물입니다. 사용될 경우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이밖에 화염병 등 공격용 무기와 홍콩독립 주장 단체인 홍콩민족전선의 로고가 찍힌 티셔츠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당단체에서는 체포된 남성이 단체의 일원이긴 하지만 폭발물 제조는 자신들과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경찰은 이 '폭발 물질'이 '송환법 반대 시위'와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츠천청/ 경찰 공보 담당 총경 : 현재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폭발물을 제조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홍콩에서는 오늘도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이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홍콩 도심에서는 경찰 공권력을 지지하고, 질서회복을 촉구하는 대규모 친중파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집회에는 경찰 추산 10만 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10443149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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