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갈등 해소를 위한 미국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미 외교안보사령탑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한일 연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, 선거 결과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볼턴 백악관 보좌관이 곧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개럿 마퀴스 백악관 NSC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확인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"중요한 동맹국들, 우방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으로 출발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. <br /> <br />일본 NHK는 볼턴 보좌관이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,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17일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측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나, 미국이 동맹으로서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당시 스틸웰 차관보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한미일 차관급 3자 협의를 제안했지만, 일본 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연일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국면에서, 한일 연쇄 방문을 통한 볼턴 보좌관의 조율 역할에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한일 갈등 사태를 언급했는데, 어떤 입장을 내놓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 갈등을 무역 분쟁으로 규정하며,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개입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한일 두 정상이 원하면 양국 갈등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에 대한 신뢰도 강조하면서, 우선은 두 정상이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는 한미일 협력이 중요한 만큼, 사태 악화는 원치 않는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'두 정상이 원하면'이란 전제를 달아, 얼마나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그동안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하며 한일 양국이 건설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일본에서는 참의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11409049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