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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사고 폐지 반대한다”…집회 나선 학부모·학생들

2019-07-21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취소에 반대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광화문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참가자들은 자사고가 입시학원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진 노래 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집니다. <br> <br>다른 학생들도 춤과 응원 등 공연으로 넘치는 끼를 선보입니다. <br> <br>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서울 8개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교육청의 청문을 하루 앞두고, 서울지역 20개 자사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, <br> <br>집회는 단순히 구호만 외치는게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. <br> <br>[임동규 / 장훈고 2학년] <br>"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자사고를 폐지하면 대책이 없고 저희 학생들 모두 당황스럽기 때문에…" <br> <br>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자사고 학생과 학부모 3500명이 이렇게 광화문 광장을 꽉 채웠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자사고가 '입시학원' '귀족학교'으로 불리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. <br> <br>[송은정 / 이대부고 1학년] <br>"꿈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입시 위주라기 보다는 학생들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배워가는… <br> <br>참가자들은 청와대까지 행진하며 자사고를 지켜달라고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청문회에선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들의 의견과 소명을 듣습니다. <br> <br>이후 서울시교육청의 취소 요청에 교육부가 동의하면 학교들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홍승택 이기상 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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