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,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 시위가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진영 단체들의 연합체인 민간인권전선이 주최한 송환법 반대 시위에는 적어도 수만 명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검을 옷을 입은 시민들은 송환법 완전 철폐,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, 경찰의 시위대 과잉 진압 조사와 처벌, 완전한 민주 선거제 도입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부 시위대가 공공 기관을 공격할 것에 대비해 정부청사와 경찰청 등 건물 주변에 2m 높이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일부 시위대는 중국 중앙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인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 앞까지 가 날계란을 던지는 등 반중국 정서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12309119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