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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개헌의석 확보 실패...韓 수출규제 영향은? / YTN

2019-07-22 20 Dailymotion

일본 국회의 상원 격인 참의원 선거에서 여권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에는 못 미쳐, 아베 총리의 헌법 개정 동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를 기점으로,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등 한일 갈등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이번 선거 결과부터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는 정원 248석 가운데 124석을 새로 선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표 결과,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쳐 여권이 71석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반을 확보하려면 63석이 필요했는데, 이보다 8석을 더 차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'과반 달성'을 승리 기준으로 공언해온 만큼, 자신이 제시해온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개헌안 발의를 위해 필요한 요건, 전체 의석의 3분의 2는 넘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립 여당을 중심으로, 개헌 지지 의사를 밝힌 일부 야당과 무소속까지 포함해 85석이 필요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헌 지지 세력은 81석에 그쳐, 4석이 부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반은 넘겼지만 3분의 2에는 못 미쳤다,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데, 어떤 의미가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참의원 선거는 아베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띕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여권의 '과반 유지'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개표 결과에 대해, 국민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주요 정책을 안정감 있게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베 총리가 강하게 밀어 붙여온 개헌 행보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일본을 '전쟁 가능한 나라'로 만들기 위해,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공약을 내걸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, 이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전에는 여권이 3분의 2를 장악한 상태였는데, 선거 이후 4석이 부족하게 되면서 참의원 안에서 개헌안 발의 자체가 어렵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에 당선된 무소속이나 일부 야당 의원을 설득한다면 동력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어젯밤 현지 방송에서, 야권에도 개헌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있다며, 적극 호소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선거 결과가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21108229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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