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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서 시위대 폭행사건 발생...'친중파 배후설' 제기 / YTN

2019-07-22 6 Dailymotion

홍콩에서 일명 '송환법' 반대 집회가 열린 어제(21일) 시위대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언론들은 '백색 테러'라고 규정하며 시위에 불만을 품은 친중파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도심의 한 전철역에서 흰옷 차림의 남성들이 시위대를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쓴 남성들은 저녁부터 '윈롱'(위안랑)역 부근을 배회하다가 밤 10시 30분쯤 역사로 들어가 시위대를 각목과 막대기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 곳곳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이들은 정차한 전동차로 피신한 승객들에게까지 쫓아가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언론들은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을 겨냥한 '백색 테러'가 벌어졌다면서 '송환법 반대' 시위에 불만을 품은 친중파의 소행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들이 폭력조직인 삼합회 소속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중국 정부는 시위대가 '홍콩 주재 중국 정부 연락 판공실'에 걸린 중국 정부 휘장을 훼손한 것은 국가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 산하 '홍콩사무판공실'은 '1국가 2체제' 원칙의 마지노선을 건드린 행위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특구 정부도 휘장 훼손 행위를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리 람 / 홍콩 행정장관 : 이런 종류의 폭력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. 폭력은 해결책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초부터 7주째 이어진 홍콩 시위는 반중 정서 확산 속에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21820573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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