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정식 의제로 논의하는 세계무역기구, WTO 일반이사회에 참석할 우리 대표단이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오늘 오후 1시 반쯤 인천공항을 통해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호 수석대표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, 아주 쉬운 단어로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 낸 우리 정부 내의 '통상통'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산업부는 WTO 이사회에는 통상적으로 제네바 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지만, 이번 회의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WTO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급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표단은 이번 WTO 일반이사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지적하고, 철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WTO 일반이사회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221539453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