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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아베 총리, '개헌 추진' 포기 않는다 / YTN

2019-07-22 1 Dailymotion

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 확보에 실패한 아베 신조 총리가 선거 직후 야당에 추파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어제(21일) 참의원 선거를 통해 전체 의석의 과반은 확보했지만 이들 정당을 포함해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나라'를 지향하는 아베 총리가 개헌의 뜻을 포기하지 않고, 집착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기존 의석을 포함해 '개헌 세력'이 얻은 의석은 160석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의석 중 3분의 2이자 '개헌 발의선'인 164석에는 4석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'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'를 만들기 위해서 개헌이 불가피한 아베 총리로서는 또 하나의 도전에 직면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 이후 기자회견에서 2021년 9월까지인 남은 임기 동안 헌법 개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레이와 시대에 걸맞는 헌법 개정을 위해 중·참의원 양원 내 다수당으로서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우리는 바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는 하루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"야당 의원 중에도 적어도 개헌 논의는 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도 있다"고 말하고 개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개헌에 부정적이지만 개헌 추진 동력을 살리기 위해서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하는 야당 의원들의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자민당에선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일본유신회는 물론 국민민주당 일부 의원에도 내심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평화헌법의 핵심으로 꼽히는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해 2020년 새로운 헌법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선거 당일 교도통신은 '아베 정권 하에서 개헌에 반대'한다는 의견이 47.5%로 40.8%의 찬성 의견 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조차 마땅한 대항마가 없어 사실상 1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아베 총리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22115574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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