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 시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나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쯤 서울 봉천동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지하 역사에서 지상 출구로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시민들이 몰리면서 사고 당시 에스컬레이터에는 30여 명이 타고 있었고, 10명 안팎이 균형을 잃고 넘어져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에스컬레이터가 지난 2008년에 설치됐고, 지난달 자체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에스컬레이터 관리 업무를 맡는 외주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점검 소홀 등을 조사해 과실 여부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30413389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