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수출 규제는 순서상 후반부 의제로 잡혀 있어서 논의되지 못한 채 이사회가 잠시 휴회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떤지 스위스 제네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WTO 일반이사회 잠시 휴회했었는데 다시 시작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 막 휴회했던 일반이사회 이제 막 다시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 대표단이 속속 이사회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시각은 한국보다 7시간 느려 3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점심시간을 위해 2시간 정도 휴회했는데이제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는긴급 상정 의제가 없다면 전체 의제 가운데 후반부에 잡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늦게, 한국 시각으로는 늦은 밤 또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일반이사회에 앞서 각 나라 대표단이 속속 이곳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 실장이 등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전략을 펼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한 채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대표단은 현재 주일 제네바 대사만 참석한 상태였는데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은 오후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일본, 이례적으로 고위급 정부 인사까지 파견하면서 본격적인 국제 여론전에 나섰는데, 각각 어떤 주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앞서 YTN 취재진은 어제 제네바 공항으로 들어오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표단을 각각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렸듯 우리나라에서는 이른바 '통상통'으로 불리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나섭니다. <br /> <br />김 실장은 앞서 지난 4월 WTO 한일 수산물 분쟁에서도 최종 승소의 쾌거를 이끈 인물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주장에 대해 준엄하지만 기품있게 반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의 조치가 WTO 협약에 위배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 사회의 공감을 이끄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일본 측 대표인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도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는데, WTO 일반이사회 전략에 대해서는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32200196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