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의 제77대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집권 보수당은 현지 시간 23일 당 대표 경선 투표 결과 존슨 전 장관이 9만2천153표를 얻어 4만6천656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제치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당 대표 자격으로 존슨 전 장관은 테리사 메이 총리의 영국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수당은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7일 당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하자 후임 선출 작업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내정자는 현지 시간 24일 버킹엄궁으로 들어가 여왕을 알현한 뒤 정식 총리 임명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존슨 내정자는 이후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 들어가기 전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명문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존슨 내정자는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유력지를 거친 언론인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금발의 더벅머리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스타 정치인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내정자는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로, 2016년 브렉시트(Brexit) 국민투표 당시 유럽연합(EU) 탈퇴 진영의 좌장 역할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내정자는 오는 10월 31일을 기해 무조건 EU에서 탈퇴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32237015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