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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신임 총리에 '브렉시트 강경론자' 보리스 존슨...오늘 취임 / YTN

2019-07-23 3 Dailymotion

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테리사 메이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해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게 된 그는 오늘 총리로 임명될 예정인데 브렉시트 등 산적한 외교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어제 영국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여유 있게 제치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집권당 대표 자격으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총리직을 자동 승계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 내정자는 오늘 버킹엄 궁에서 정식 총리로 임명된 뒤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존슨 내정자는 '경선 승리' 연설에서 본인의 향후 과제를 아주 간결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내정자 :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나라를 단결시키며 (제1야당 노동당의) 제러미 코빈 대표를 패배시킬 것입니다. 앞으로 할 일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는 10월 말 EU에서 탈퇴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내정자 : 국가에 활력을 불어넣고, 10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해 그것이 가져올 모든 기회를 누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'노딜 브렉시트'도 불사하겠다는 그동안의 강경한 태도와 달리 유럽연합과의 협력관계와 영국의 자주권 회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가 총리에 내정되면서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와 헤어지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앞에는 브렉시트 말고도 다른 외교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시급한 것은 최근 유조선 억류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이란과의 갈등 해결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이나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언론인 출신으로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런던시장을 2차례 역임한 그가 직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40624086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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