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조국 민정수석을 포함한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비서관급 인사 교체도 이어지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둔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교체 인사가 곧 단행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,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내일이나 모레 세 수석 비서관에 대한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당초 법조인 출신 가운데 민정수석 후보를 물색했지만,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후보군에서 멀어지면서 행정고시 출신인 김조원 사장 카드가 급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정부 때도 비법조인인 이호철 전 수석이 민정수석을 지낸 전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수석은 다음 달 개각 때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될 전망이고,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각각 서울 관악을과 양천을 지역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조만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복기왕 정무비서관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, 김영배 민정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에 속하는 장관들을 포함해 10개 부처 안팎의 장관들에 대한 개각 발표도 다음 달에 이뤄질 전망이어서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내각의 진용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40955011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