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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창-일본 방패…WTO 치열한 논리싸움 벌일 예정

2019-07-2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가 합심해 움직인 것은 한국과 일본이 균열된 사이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죠. <br> <br>한일 무역갈등 문제에 대한 회의가 지금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스위스 제네바에서 김윤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<br>[리포트]<br>이틀째 회의가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 회의장 앞. <br> <br>우리 측 대표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김승호 실장이 단호한 표정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앞서 김 실장은 한일 여론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승호 /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] <br>"지금까지 했던 자세로 열심히 회의에 임하겠습니다. 입장을 충분히 잘 설명하겠습니다." <br><br>일본의 수출 규제 논의가 이튿날인 오늘로 미뤄졌지만 일본 조치의 부당성 지적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겁니다. <br> <br>일본 측에서는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이 나섰습니다. <br> <br>[야마가미 신고 / 일본 외무성 경제국장] <br>"WTO 협정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조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알기 쉽게 확실히 설명해 나가고 싶습니다.” <br> <br>수출 규제 조치가 WTO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한 겁니다. <br> <br>김 실장은 야마가미 국장의 발언과 관련해 "그건 자기 생각"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> <br>[김승호 /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] <br>"자기가 생각하는 걸 자기가 말하는 거죠. 저도 아직 (야마가미 국장이) 막판에 들어갔기 때문에 얘기는 못 했어요." <br><br>김 실장은 세계 164개국 회원국을 상대로 직접 발언할 예정이며 <br> <br>일본 측도 곧바로 반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"우리 정부는 이곳에서 수출 규제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WTO 제소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여론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스위스 제네바에서 채널A 뉴스 김윤종입니다.” <br> <br>영상취재 : 최성림(VJ)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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