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일본과 아베 정부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반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인천에선 40대 시민이, 8년 동안 탄 일본 자동차를 직접 부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"일제 수입차를 타는 게 부끄럽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건장한 남성이 승용차를 쇠파이프로 내려칩니다. <br> <br>이어서 앞 유리를 박살내더니, 지붕 위로 올라가서는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쇠파이프로 차량을 마구 두드려댑니다. <br> <br>순식간에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고 차체 이곳저곳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. <br> <br>차량을 부순 남성은 다름아닌 이 차량의 주인인 간판업자 손용진 씨. <br> <br>8년 간 타고 다닌 도요타 렉서스 차량을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망가뜨린 겁니다. <br> <br>중고차 가격만 1500만 원이 넘는 일제 수입차입니다. <br><br>[손용진 / 렉서스 차주] <br>"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 (동참 못 하는 게) 창피해서, 렉서스 타는 게 창피하다. 남들은 이런 동참을 한다는데." <br> <br>손 씨의 가게가 있는 인천 구월문화로 상가의 상점 100곳도 일본제품 불매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종우 / 인천 구월문화로 상인회장] <br>"노래방들은 일본 음반을 틀지 않고, 식당들은 일본 맥주는 빼기로 했고 사케는 (판매를) 자제하는 걸로 했습니다." <br> <br>상인회 측은 일본 상품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뜻으로 부서진 차량은 치우지 않고 일주일간 전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whk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