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합니다. <br> <br>이르면 내일 발표합니다. <br><br>다음달 개각 때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것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왜 개각에 앞서 민정 수석을 교체하는지 그 배경을 김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,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합니다. <br> <br>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직후 민정수석을 맡은 뒤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된 겁니다. <br> <br>총선 출마 예정인 정태호 일자리수석,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도 인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개각과 내년 총선에 대비해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인사를 예정보다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민정수석 후임엔 감사원 사무총장과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됐습니다. <br> <br>조 수석에 이은 두 번째 비법조인 민정수석입니다. <br> <br>일자리수석 후임에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이 검토되고 있고, 시민사회수석 후임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개각은 중폭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. <br><br>법무부, 복지부 등 5개 부처를 포함해 모두 9명의 장관급 인사 교체를 위해 후임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교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이 가운데 법무부 장관은 조 수석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[김윤정 기자] <br>수석급에 대한 조기 인사는 조 수석에게 청문회 준비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이번 개각 청문회에서 주요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기상 <br>영상편집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