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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"北 미사일 2발 중 1발은 690km 비행...새 형태 가능성" / YTN

2019-07-25 17 Dailymotion

북한이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1발은 430km를 날아갔는데, 나머지 1발은 690km까지 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오후에 새로 들어 온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북한이 쏜 미사일 2발 가운데 1발은 더 멀리 날아갔다고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합동 참모본부는 690km까지 날아갔다고 추가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정리하면,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4분과 5시 57분에 각각 미사일을 쐈는데, 첫 번째 미사일은 430km를 비행했고, 두 번째 미사일은 690km 밖에 떨어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건 고도인데요. <br /> <br />두 발 모두 50km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미사일은 지난 5월에 2차례 발사한 '북한판 이스칸데르' 미사일과 매우 비슷한데요. <br /> <br />두 번째 미사일은 굉장히 특이한 비행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탄도탄이 고도의 4배 가량을 날아가는 게 보통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판 이스칸데르는 그 보다 낮게 비행하는 게 특징인데, 2번째 미사일은 고도 보다 무려 10배 이상 멀리 날아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무기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발사를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을 가능성도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합참 관계자의 비공개 브리핑 때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 주변에 체류하며 공개 활동을 했기 때문에 관련 동향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에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김 위원장의 신형 잠수함 시찰 일정을 말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북한의 잠수함 개발 기지가 원산 주변 신포인 데다, 북한 군이 지금 하계 훈련 기간인 만큼 군심 잡기 차원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현장 지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을 문제 삼으며 북미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저강도 군사 행동을 통해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제 있었던 중러 공군의 합동 훈련, 독도 도발 등과 연계해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일 갈등으로 균열을 보이는 한미일 삼각 공조에 대한 흔들기에 북한도 가세하는 모양새로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51446523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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