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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“새로운 단거리 탄도미사일”…사거리 변경한 이유는?

2019-07-25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청와대는 오늘 발사된 미사일을 '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'이라고 조금전 밝혔습니다.<br><br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><br>김윤정 기자<br><br>[질문1] 북한이 미사일을 쏠 때마다 이것이 유엔 제재 위반인지를 결정짓는 탄도 미사일이냐 아니냐를 놓고 공방이 있었는데요.<br><br>이번에는 어떻습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이른 새벽 북한이 미사일을 쏘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로 보고가 됐고, 오후에는 NSC 상임위가 열렸습니다.<br><br>청와대는 북한 발사체를 새로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했습니다.<br><br>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'저강도 도발'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미국도 '단거리 발사체'라고 표현했지만 일본은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><br>청와대는 북한의 도발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과 비핵화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><br>[질문2]청와대로선 어떻게든 남북관계, 그리고 북미 비핵화 협상은 불씨를 살려보려고 할텐데요. 이런 점 때문에 북한의 도발을 이른바 톤다운하려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. 이번은 어떻습니까<br><br>네, 당초 군은 미사일 두발 모두 사거리가 430km라고 발표했는데요, 미국이 600여km라고 밝히자 뒤늦게 두 번째 미사일 사거리를 690여km로 수정했습니다.<br><br>사거리가 430km면 기존에 발사했던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볼 수 있지만, 690km로 늘어나면 새로운 미사일 가능성이 커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.<br><br>청와대 대응에 관한 공지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약 5시간 만에 부대변인 명의로 짧게 나왔습니다.<br><br>또 긴급 NSC를 개최하기 보다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NSC 정례회의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.<br><br>북미협상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청와대가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강도 조절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yjyj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기상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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