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즉석 삼계탕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, 일부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섭취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 삼계탕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,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일 섭취 기준치의 75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한 팩을 먹으면 1일 기준치의 97%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평균 열량은 734kcal로 1일 기준치의 37%, 지방은 61%, 탄수화물 10% 수준이었고, 단백질이 1일 기준치의 139%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대상 가운데 아워홈의 '고려삼계탕' 제품에서는 비닐 조각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자율 시정을 업체들에 권고하고, 식약처에는 즉석 삼계탕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즉석 삼계탕을 조리할 때 소금 등 조미료는 추가로 넣지 말고 국물을 적게 먹으면 나트륨을 덜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[yjshin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251207392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