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보복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그 여파가 일본 관광업계 등에 부메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일본의 관광과 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자체 조사결과 한국인이 많은 찾던 유후인과, 벳푸 등 온천이 있는 오이타현 소재 호텔과 전통 료칸 3곳에서만 무려 1,100명의 예약 취소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이어 일본 최대 여행사 JTB 집계 결과 이번 달 1일부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개인 여행자의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0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쾌속 크루즈의 승객은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한국 저가항공사가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신문은 이 같은 한국인 관광객 급감은 지역 상점가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면서 후쿠오카 중심가의 유명 백화점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한국인의 쇼핑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%나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52206415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