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유럽에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으로 어제(25일) 프랑스 파리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2.4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기상청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(25일) 오후 3시 20분 파리 몽수리에서 측정한 기온이 42.4도로 나타나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리의 낮 최고기온 기록은 1947년 7월 28일에 기록한 40.4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1873년 기상관측 이래 파리의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높은 기온으로 원전의 냉각수가 과열될 우려가 있어 프랑스는 원자력발전소 한 곳의 가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이웃 국가인 벨기에도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의 앙를레르의 어제(25일) 낮 기온이 40.2도를 기록해 벨기에에서 지난 183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86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니더작센주 링겐도 독일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인 40.9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회사 프로이센엘렉트라는 냉각수로 쓰이는 베제르강의 온도 상승으로 그론데 지역의 원전 작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도 힐즈 레인엔 지역의 기온이 40.4도를 기록해 75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60004593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