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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뇌파 측정으로 '치매 위험군' 선별 / YTN

2019-07-25 24 Dailymotion

인간에게 가장 슬프고 치명적 질병으로 치매를 꼽을 수 있는 데요. <br /> <br />국내 한의학 연구진이 간단한 뇌파 측정으로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의학 융합 연구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65살 이상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. <br /> <br />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기대 수명이 늘면서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인 치매는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개발된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·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완치가 어렵다 보니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치매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뇌파 측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욱 / 한국한의학연구원 미래의학부 : 조율 리듬을 천천히 보면 주파수는 저주파수로 내려가고, 파우스 스펙트럼도 좀 더 저주파수 쪽으로 많이 몰리게 됩니다. 그래서 그러한 특징들을 잘 파악을 하면 움직이는 장애를 알 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2시간이 넘는 설문과 자기공명영상장치, 양전자방출단층촬영, 뇌척수액 등을 추가로 검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이런 수고 대신 이마에 밴드 형태로 된 뇌파 신호 분석기를 착용하는 것으로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술은 준비 과정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저비용으로 치매 위험군 선별할 수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아주 밝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경남 의령군 복지사업인 '뇌 노화지도 구축사업'에서 5백여 명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열 / 한국한의학연구원장 : 향후 인공지능 한의사 기능에 상징적 생활 속 공간에서 치매 위험도를 알려드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측합니다.] <br /> <br />건강한 고령화 사회와 한의학 연구에 새 장을 연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'사이언티픽 리포츠'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eejwo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60223061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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