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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 불볕더위에 최고 기온 경신...파리 42.6도 / YTN

2019-07-25 24 Dailymotion

서유럽이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가 섭씨 42.6도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벨기에와 독일, 네덜란드도 40도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리 에펠탑 부근에 있는 분수대. <br /> <br />어른, 아이 할 것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를 맞아 파리를 찾은 외국 여행객들도 더위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덜란드 관광객 : 마실 물을 갖고 다니고 항상 선크림을 바르고 있어요. 가급적 그늘에 있으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어제 파리의 낮 최고 기온은 42.6도. <br /> <br />18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파리 시청 앞 약국의 온도계는 43도를 가리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리 시민 : 6살 때부터 프랑스에 살면서 이곳에서 자랐는데 이런 날씨는 처음입니다.] <br /> <br />높은 기온으로 원전의 냉각수가 과열될 우려가 있자 프랑스는 원자력발전소 한 곳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이웃 국가인 벨기에도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40.6도를 기록하며 186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니더작센주 링겐도 독일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인 42.6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그론데 지역의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 바이에른주의 원자로 2기를 추가로 가동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네덜란드도 40.4도를 찍으며 75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서유럽 곳곳이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60433513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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