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일본과 연결짓는 비난 여론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당을 자한당이라고 줄여부르면서 철자가 일본을 뜻하는 재팬과 비슷한 점을 부각시켰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. <br> <br>더이상 일본에 의존하지 말자고 강조합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부품이나 소재를 의존해왔던 과정을 이제는 어차피 극복을 해야 할 단계가 온 것 같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은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자체장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도시와의 공동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교류 중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두관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3일)] <br>"자매결연과 공무 출장 중단을 걸고 한 목소리로 나섰습니다." <br> <br>[오거돈 / 부산시장 (tbs 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')] <br>"아베 정권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도 함께 문제를 제기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 의원들은 내년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이미지를 올리며 SNS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반일 캠페인과 함께 자유한국당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민병두 의원은 '보이콧 재팬(JAPAN), 보이콧 자한(JAHAN)'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는데, <br><br>자유한국당을 '자한당'으로 줄여 부르면서 일본과 영어 철자를 비슷하게 조합한 겁니다.<br> <br>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"친일 낙인의 화살을 한국당에 쏴대고 있다"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