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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시간당 30mm '집중호우'...곳곳 피해 잇따라 / YTN

2019-07-26 0 Dailymotion

오늘 새벽부터 서울과 인천, 경기 등 수도권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빌라의 담장이 무너지고, 대형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난간이 뚝 잘려나갔고, 아래에는 콘크리트 조각이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40분쯤, 서울 역삼동에 있는 빌라 담장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두범 / 주변 건물 입주자 : 당황했죠. (사무실에) 우리 직원이라도 있었으면 크게 다치고 인명 사고가 났을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부근 정화조 흙이 폭우에 유실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남구청 관계자 : 어젯밤부터 비가 많이 와서, 빗물이 유입돼서 토압(흙 압력) 때문에 그렇게 무너진 것으로….] <br /> <br />빌라 앞 건물 입주자들의 휴게 공간은 무너진 담장에 덮여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담장에 깔려 무참히 찌그러진 의자가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빗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에서는 24t짜리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고, 이천에서는 대형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문원 / 목격자 : 가보니까 엄청나게 큰 트럭 한 대가 1차선부터 3차선까지 누워 있더라고요. 넘어져서….] <br /> <br />집중호우로 하천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경기도 가평에서는 고등학생 10명이 펜션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되고,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상습침수지역에선 주택이나 상가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까지 적지 않은 장맛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,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62152130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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