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로 담장이 무너지고 고립됐던 학생들이 구조되는 등 하루 내내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6일)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빌라 근처 흙이 폭우에 유실돼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지만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진입로가 막혀 놀러 왔던 고등학생 10명이 20분가량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낮 1시 10분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진우리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축대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쏟아져 부근에 사는 주민 9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새벽 4시 반쯤 서울지하철 선정릉역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졌고, 수도권 곳곳에서 주택이나 상가 건물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서울 북가좌동에 있는 증산교 하부도로가 오전 시간 통제됐고, 청계천과 중랑천 사이 산책로는 물에 잠겨 출입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70248288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