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홍콩 시민 천여 명이 홍콩 국제공항에 모여 이른바 송환법의 완전 철회와 민주화를 위한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국제공항 청사에 모인 시민들은 송환법 반대 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검은 옷을 입었으며, '자유 홍콩', '폭동은 없고 폭정만 있다'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시민들이 직선제와 현 입법회의 해체, 그리고 경찰의 가혹 행위 의혹에 대한 수사 등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환법의 완전 철회 등을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이 오늘도 홍콩 도심에서 행진을 예고한 가운데, 경찰이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행진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그러나 예정된 행진과 시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70558064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