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있는 클럽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열 명 넘게 다쳤는데, 부상자 중에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이제 현장이 조금씩 정리돼가는 느낌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구조작업이 모두 마무리가 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소방인력 상당수가 현장에서 철수했거나, 철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새벽 2시 40분쯤에 났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2층에 있던 복층 구조물이 붕괴한 건데요. <br /> <br />내부를 찍은 영상을 보면, 철재 구조물이 바닥으로 주저앉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이 사상자를 집계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, 30대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도 현재까지 11명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중상자도 1명 포함돼 있는데,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는 외국인도 4명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명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적의 다이빙과 수구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조선대학교병원, 한국병원 등 5곳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사고 당시에 클럽에는 많은 사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이 CCTV를 분석해봤는데, 370명 정도가 클럽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무너진 복층에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무너졌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현장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 클럽 붕괴사고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70704534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