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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동킥보드 사고 급증...3년 사이 5배 ↑ / YTN

2019-07-27 33 Dailymotion

지난해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가 도입되자, 킥보드 관련 교통사고가 5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법규를 어겨 발생한 사고인데, 갈수록 이용자가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호가 바뀌고 횡단보도를 통과하려던 차량이 전동킥보드와 충돌합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는 저만치 튕겨 나갑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큰 도로에 합류하려는 사이 킥보드가 달려와 차량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위험천만하게 역주행하는 이용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킥보드 이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한 보험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모두 488건! <br /> <br />지난 2016년과 지난해를 비교해보면 사고 건수가 5배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해 사고도 함께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전동킥보드의 경우 바퀴가 작고 이용자의 무게중심이 높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얼굴이나 머리를 다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유서비스 업체는 안전모를 제공하지도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2년까지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2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, 관련 법규나 제도는 이용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동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로 구분돼 도로만 달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전상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, 2년 넘게 계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제호 /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: (사고를 줄이려면) 안전모 미착용 그리고 횡단 중 킥보드 탑승과 같은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는 특별 단속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이용자 주의도 필요한데, 킥보드를 탄 채 도로를 횡단하는 것을 삼가고 교차로 진입 전 서행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271221065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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