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바닷물과 인접한 수로에서 숭어가 떼죽음을 당해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연수구는 어제 오전 8시 40분쯤 바이오산업교 인근 수로에서 숭어들이 집단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주민은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수변도로에 물이 불어났는지 살피다 숭어들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 접수 뒤 연수구 측은 인력을 동원해 폐사한 숭어 150여 마리를 거둬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수구는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수로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흙이 바닷물에 뒤섞이면서 용존산소량이 갑자기 줄어 숭어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독극물 중독 검사를 관계 기관에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80127314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