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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명진 "저급한 반일감정이자 文 상술"...국민적 日 불매운동 찬물 / YTN

2019-07-28 10 Dailymotion

앞서 '세월호 막말' 파문으로 한국당에서 징계를 받았던 차명진 전 의원이, 이번에는 국민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'퇴행적이고 저급한 반일 감정'이라고 몰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무소속 이언주 의원 역시 일본 불매운동을 거세게 비판하며, 국민적인 극일 열기에 반기를 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립운동은 못 했지만, 불매 운동은 하겠다, 눈덩이처럼 커지는 이런 반일 분위기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일본 제품 불매는 퇴행적인 운동으로, 저급한 반일 감정에 의지하는 문 대통령의 얄팍한 상술이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는 아베의 수출금지 조치가 한국당의 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면서, 강제 징용 문제 역시 제3국 조정위원회 회부를 요구하라며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따를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 전 의원의 이 같은 공개 조언에 황 대표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여러 좋은 의견을 모아서 우리 당의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택배노조가 일본 유니클로 제품을 배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땐,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총대를 멨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만이 정의라, 생각이 다른 사람의 권리는 마구 짓밟아도 된다는 전체주의 운동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일갈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'친일파 마녀사냥'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관련 소신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언주 / 무소속 의원 (유튜브 '이언주 TV') : 불매운동한다고 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? 일본의 소재나 부품이 쓰이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? 우리가 훨씬 손해예요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불매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행동인데 그 절실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, 문 대통령과 정부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청와대를 떠난 조국 전 민정수석은 '일본의 주권침해는 결단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'며 다시 SNS 여론전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본 정부가 경제전쟁을 도발한 상황에서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누구의 편에 설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82123043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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