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과 부산지역 자율형사립고 9개 학교의 운명이 이번 주에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전주 상산고처럼 교육부의 최종결정으로 기사회생하는 자사고가 생겨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육부가 동의하는지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의 지위가 결정되는 학교는 서울과 부산의 자사고 9곳입니다. <br /> <br />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서울 경문고에 대한 결정도 같이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자문기구인 '지정위원회'의 심의 결과가 나오면 다음 날인 2일이나 5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전주 상산고처럼 기사회생하는 학교가 또 생겨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자사고로 발생한 고교서열화 현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백범 / 교육부 차관 : 서울이나 대도시 지역의 자사고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고요. 거기에서 파생하는 여러 교육적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.] <br /> <br />그래서 상산고의 경우처럼 교육청의 평가과정에서 위법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교육부가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동 대응 방침을 밝힌 서울 자사고들은 지정 취소가 확정되면 법원에 효력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82200086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