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청주에서 여중생 14살 조은누리 양이 실종된 지 일주일이 됐지만,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과 소방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합동수색을 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을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우 기자! <br /> <br />아직도 여중생의 행방이 묘연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안타깝게도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4살 조은누리양이 실종된 지 7일이 됐지만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신고 이후 상당경찰서와 충북소방본부는 물론 육군 37사단 등 250 여명이 나서 조양이 사라진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과 군부대의 구조견 5마리는 물론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8대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력이나 구조견, 드론 모두 조양을 찾는 데는 성과를 거두지 못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소방본부는 잠수부를 동원해 인근 저수지 수중 수색도 벌였지만, 조양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처럼 조양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군은 수색 작전능력이 뛰어난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형사 40여 명을 동원해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조양이 사라진 지역을 오간 차량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적 장애가 있는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돼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'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 때문에 딸이 먼저 차 있는 곳으로 내려가 있겠다'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실종된 다음 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군경 등이 가덕면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주에서 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91117210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