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붕괴' 광주 클럽 불법 증·개축 확인...부상자 25명으로 늘어 / YTN

2019-07-29 14 Dailymotion

광주 클럽 붕괴 사고는 불법 증축된 무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인재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, 부상자는 애초 16명에서 가볍게 다친 사람까지 합쳐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업주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범환 기자! <br /> <br />결국, 불법 증축과 개축이 확인됐는데,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증축된 복층 무대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결과 클럽 측은 복층 구조물을 23평, 그러니까 70여㎡ 정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13평, 40여㎡는 철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도를 변경한 것인데요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불법 증축과 개축보다는 그 공간의 안전성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7평, 8평 되는 공간에 무려 40여 명이 올라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증축과 개축도 문제지만, 클럽에서 비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인원을 입장시켰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곧바로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이틀 연속 업주와 공무원 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클럽의 공동 대표가 한 명 늘어 대표 3명과 영업실장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표 등을 상대로 불법 증축과 개축 부분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자치단체 관계자들도 불러 인허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같은 클럽에서는 강화 유리가 깨지면서 손님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사고로 클럽 측은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가 난 클럽은 한 번도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다는데, 안전 점검 강제 대상이 아니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사고가 난 클럽은 일반 음식점이면서도 조례에 따라 춤을 출 수 있는 이른바 '감성 주점'으로 허가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서구의회가 조례를 만들어 허가해 준 건데요. <br /> <br />조례에는 한 해 두 차례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주 서구청은 강제 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난 2016년 문을 연 뒤 안전 점검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'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91250445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