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바다가 시원해 보이는데요. 피서객들이 많이 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곳 경포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로 접어들면서 피서객이 오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무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강릉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릉지역은 9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이번 주부터 피서도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해수욕장마다 여름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이곳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고,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일부터 수제 맥주 축제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또 고성지역에서는 이번 주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, 양양지역에서는 조개잡이 축제와 멸치 후릿그물 당기기 체험 축제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강원도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에는 288만 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.6%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는 최근 잦은 장맛비로 인해 피서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가 끝난 만큼 이번 주부터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개장 이후 벌써 피서객 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좀 더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 안목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291430591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