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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포 때도 뻔뻔했던 고유정...영상 공개 논란도 / YTN

2019-07-29 51 Dailymotion

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체포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뻔뻔한 듯한 고유정의 언행도 공분을 샀지만, 왜 서장 마음대로 사건 관련 내밀한 영상을 언론에 흘렸는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일, 충북 청주 고유정의 아파트 주차장. <br /> <br />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고유정을 경찰이 막아섭니다. <br /> <br />[고유정 /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: 왜요? (경찰: "살인죄로 체포합니다. 긴급체포합니다. 수갑.") 왜요. (경찰: "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고,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고, 체포적부심을 신청할 수 있어요.)] <br /> <br />고유정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혐의를 부인합니다. <br /> <br />[고유정 /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: 그런 적 없는데 제가 당했는데.] <br /> <br />영상이 공개되자 고유정의 뻔뻔한 말과 태도를 두고 여론이 들끓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수사를 지휘한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특정 언론에 영상을 제공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관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수사 사건의 내용 공개를 금지한 경찰 공보 규칙에 어긋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영상 공개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 뒤 부적절했던 점이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수법을 알려 재발을 막고,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한 경우 등 수사 사건 공개를 위한 예외 규정에 이번 사례가 해당하는지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 청장은 또, 고유정의 현 남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 인터넷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청장의 답변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수사 결과로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92217117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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