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지하철 운행 방해로 출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카오룽 반도 동쪽 튜컹렁 지하철역에 '비협력 운동'을 내세우는 시위대가 몰려들어 지하철 운행을 방해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가 승차장과 열차 사이에 다리를 걸치고 서면서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, 홍콩섬과 카오룽 지역 지하철 운행이 오전 내내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위는 앞서 어제 중국 중앙정부에서 홍콩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홍콩·마카오 사무판공실이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을 띠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광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"국가 주권과 안보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"며 홍콩 정부와 경찰이 시위대의 폭력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30134719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