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문 열린 '7월 국회'...여야, 현안 두고 신경전 / YTN

2019-07-30 23 Dailymotion

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오늘부터 '7월 국회'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고 본회의 처리를 위한 추경 심사도 재개됐지만, 잇따른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국회 의사일정이 들어갔죠?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어제 여야 3당 합의로 본격적으로 '7월 국회'의 문이 열리면서 오늘 국회는 모처럼 일하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국회는 이른바 '원포인트 안보 국회'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외교통일위원회를 시작으로, 내일은 운영위원회가 열리고 다음 달부터는 잇따라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열려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 심사도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예결위 간사들은 오후 3시 회동해 다음 달 1일 본회의 처리 목표로, 중단됐던 추경 예산 심사를 다시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의사일정엔 합의해 7월 국회는 정상 가동됐지만, 여야가 찍은 방점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여당인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에 대한 반가움부터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경안이 99일 만에 지연 처리된 만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 등을 위한 추경을 기다려 온 많은 국민들께도 납득할 만한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의 실정부터 질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추경은 엉터리였기 때문에 남은 기간 꼼꼼히 심사해 대폭 삭감하겠다면서, 이어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두고는 안보에 이어 경제까지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문재인 정권이 지지율 관리에 혈안이 된 사이 소리소문없이 외교·안보뿐만 아니라 경제까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7월 국회가 문을 열긴 했지만, 추경안 심사를 포함한 민생 법안 처리, 외교·안보 현안마다 뚜렷한 입장 차를 보이면서 그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301703279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