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이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미국 측 고위급 협상단이 오늘 오후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으며, 저녁에는 중국 협상단과 실무 만찬을 하면서 협의에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특히 본격적인 미중 무역협상은 내일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, 미국산 농산물 구매 등 현안들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지금까지 미국산 농산물 구매와 화웨이에 대한 부분적 제재 완화 등 일부 쟁점에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, 관세 철회와 합의사항의 조문화 작업 등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은 지난 5월 초 무역 합의의 법제화와 관세 완전철회, 그리고 농산물 구매 규모 조정 등에 대한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결렬됐다가 80여 일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상에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,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301815359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