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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 재팬'...항공업계, 日 노선 축소 잇따라 / YTN

2019-07-30 5 Dailymotion

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름 휴가철인데도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줄면서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대형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서울발 일본 노선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여름 휴가로 일본을 방문하려던 관광객들의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온라인 항공권 판매 업체에서는 이번 달 들어 일본 항공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%나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업체 관계자 :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 있었던 일본의 경우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항공업계도 일본 노선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적 항공사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의 좌석 공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이후부터 인천에서 후쿠오카와 오사카, 오키나와를 오가는 A330 기종을 B767과 A321로 변경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편의 좌석 수를 축소한 것은 처음인데, 예약률이 5~10% 추가 감소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영욱 / 아시아나항공 홍보팀 : 9월 중순 이후부터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 가운데 일부에 한해 대형 항공기를 소형 항공기로 변경해 운항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대한항공도 일본 항공노선 수익이 떨어지자, 오는 9월 3일부터 1주일에 3차례 운항하는 부산-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객 수요에 민감한 저가항공사도 앞다퉈 일본 노선을 줄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티웨이항공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오이타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,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도 오는 9월부터 일부 노선 운항을 중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업계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이에 따른 불매운동이 장기화할 경우 여행객 감소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추가 노선 조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302151188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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