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목동의 한 빗물 펌프장에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고립됐다고 하는데요, 이 가운데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지금까지 노동자 한 명만 발견된 건지, 구체적인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8시 20분쯤 서울 목동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 안 공사장에서 노동자 3명이 지하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을 담아 뒀다가 배수하는 저류 시설에 내려갔던 노동자들인데요. <br /> <br />40m 지하로 내려갔다가, 중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불어난 물에 갇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에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해 시간당 2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미얀마 국적의 근로자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 명이 조금 전 10시쯤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신원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,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나머지 노동자 두 명에 대해서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구조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[songji1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311013588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