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열수 /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새벽 이번에는 원산 갈마지역에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엿새 전인 지난 25일 새벽에도 북한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요. 계속된 북한의 도발 의도는 무엇인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일주일도 안 됐습니다. 지금 또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는데 이번에는 고도가 30km, 비행거리가 약 250km거든요. 김열수 교수님, 어떤 기종이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김열수] <br />제가 볼 때는 크게 세 가지를 가지고 비교를 한번 해 볼 수는 있는데요. 첫 번째는 이스칸데르 쐈으니까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두 번째는 완전히 미사일은 아니고 방사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. 세 번째는 스커드 미사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게 지금 이스칸데르급 같으면 거리가 지난번에 일주일 전에는 600km 나갔잖아요. 그런데 지금 나온 게 250km밖에 안 되고 고도도 지난번에는 한 50km 정도 됐는데 그보다 더 낮은 거거든요. 그러니까 고도만 보면 오히려 방사포 쪽에 가까운데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가 200km라고 생각을 한다면... 이게 넘어가는 거잖아요.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한 더 분석이 필요한 거고요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스커드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이 지금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실전 배치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여기 스커드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한 거거든요.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을 700기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스커드-B가 300km 정도 가는데 오늘 쏜 게 250km잖아요. <br /> <br />그러면 이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을 어차피 이건 전환을 해야 되는 거니까 바꾸는 거니까 그러려고 하면 그냥 훈련용으로 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. 그래서 이것은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일 텐데요. 이게 북한판 이스칸데르일 수도 있고 새로운 단거리 미사일일 수도 있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지난주에 북한이 발사할 때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. 남측 군부의 호전세력에 대한 경고의 말을 했어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가 공격형 무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311108261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