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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프로듀스 X101’ 조작 의혹 압수수색…팬들도 ‘검찰 고발’

2019-07-3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찰이 오늘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'프로듀스 엑스 원오원'의 제작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생방송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 때문입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프로듀스 X 101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은 지난 19일 마지막 방송 직후 터져나왔습니다. <br> <br>최종 순위 발표 결과, 1위와 2위의 표차는 2만9978표. <br><br>그런데, 3위와 4위, 6위와 7위 등 같은 표 차이가 5번 반복됩니다. <br> <br>특히 1위부터 20위의 득표수가 모두 7494의 배수였습니다. <br><br>방송사인 CJ E&M은 당초 환산 과정의 오류일 뿐 순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, 의혹이 계속되자 자체 조사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[CJ E&M 관계자] <br>"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고심 끝에 수사 의뢰했고 적극적으로 수사 협조하겠다고… " <br> <br>수사 의뢰 닷새 만인 오늘 경찰이 CJ E&M 사옥 안에 있는 프로듀스 X101 제작진 사무실과 조작 의혹이 불거진 시청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실제 조작이 있었는지 자료 분석과 함께 제작진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조작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팬들도 내일 CJ E&M 측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구혜민 / 법률 대리인] <br>"현재도 고소·고발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. 내일 오전에 고발장을 접수하려고… " <br> <br>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검경 수사로 번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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