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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직 신청한 ‘조국 교수님’…법무부 장관 되면 재휴직?

2019-07-3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전 대통령 민정수석이 오늘 서울대학교에 교수 복직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법무장관 지명이 아주 유력하다는 점에서 예상밖이란 시각이 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조국 전 대통령 민정수석의 서울대학교 교수 복직 신청은 팩스를 통해 이뤄졌습니다. <br><br>오후 3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로 청와대 직인이 찍힌 퇴직 증명서와 함께 '민정수석 퇴임에 의한 복직'이라는 사유가 적힌 복직 신청서 1장을 보내온 것입니다. <br> <br>[서울대 관계자] <br>"휴직을 했던게 민정수석 때문에 하셨으니까, 복직하실지 말건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보시면…" <br><br>2017년 3월 한 학기 안식년을 신청했던 조 전 수석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자 정무직 근무를 이유로 <br>휴직을 신청해 2년 2개월간 교수직을 유지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지난 26일 민정수석직 사퇴로 휴직 사유도 사라지면서 이번에 복직을 신청한 겁니다. <br> <br>서울대 규정상 한 달 안에 복직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직 처리됩니다. <br><br>그러나 조 전 수석이 다음달 초 개각을 앞두고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조만간 다시 휴직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서 조 전 수석과 같은 정치 참여 교수의 휴직 장기화 폐해와 교수직 사퇴 요구가 <br>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조 전 수석은 이번 복직 신청을 통해 교수직 유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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