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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日 상황 악화시키면 가능한 모든 조치"...화이트 리스트 배제 '최강' 경고 / YTN

2019-07-31 49 Dailymotion

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시점을 이틀 앞두고 청와대가 사태를 악화시키지 말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보복 조치가 취해지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맞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문에 긴급 소집된 NSC 상임위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부당한 조치가 철회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본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지금까지 3차례 대응 방안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국제법 위반을 지적하면서 외교적 대응을 강구하기로 했고, 18일에는 조치 철회를 촉구하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호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이번에는 사태가 악화되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가장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금요일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이 이뤄지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정부의 상응 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피하자며 외교적 해결을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지난 8일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) : 한국의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카드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'지소미아' 폐기가 여야 갑론을박 속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거듭되는 상황 속에서 한미일 안보 동맹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 미국 정부로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이 한일 양국에 분쟁 중지를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는 배경에 대해 청와대는 한일 갈등이 동북아 안보에 영향을 주는 상황을 미국 정부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외교 장관들의 연쇄 접촉이 예상되는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 회의가 전환점이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다각적인 소통을 통한 한일 갈등 해결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312154169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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