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폭우로 사고가 났던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 수몰지에서,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당국이 시신 두 구를 수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과 양천구청은 오늘 새벽 5시 42분과 47분, 터널 입구에서 2백m 정도 들어간 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안 모 씨와 미얀마 국적 협력업체 직원으로 추정되며,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모두 없는, 숨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습에 한창인데, 흙탕물이고 수위도 아직 높아 수습이 원활하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시신이 수습되는 대로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조명 차를 켜고 펌프 작업을 하며 배수 작업에 나섰던 소방당국은 새벽 5시쯤 수난 구조요원을 본격적으로 투입하면서 수색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한 시간이 안 돼 실종자 두 명을 시신으로 찾았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새 소식 다시 전하겠습니다,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010634440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