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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동 수몰사고 현장서 시신 2구 발견...병원 이송 / YTN

2019-07-31 79 Dailymotion

어제 서울에 갑작스레 몰아친 폭우로 빗물 배수시설을 점검하던 작업자들이 40m 지하 터널에 고립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실종자 시신 2구가 모두 수습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실종자들이 모두 발견됐는데요,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목동 수몰사고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, <br /> <br />조금 전인, 새벽 5시 반쯤 실종자 2명이 모두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아직 현장에는 많은 구조대원이 남아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구조 활동이 마무리돼 현장 관계자에게 인계한 뒤 곧 철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2명은 입구에서 2백 m 정도 들어간 지점에서 함께 발견됐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관계자들이 신원 확인을 모두 마치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실종 상태였던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안 모 씨를 새벽 5시 37분쯤 먼저 발견했고요, <br /> <br />뒤이어 협력업체 직원 미얀마인을 새벽 5시 42분쯤에 발견해 수습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모두 없는 숨진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조명 차를 투입해 밤샘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던 소방당국은 새벽 5시를 기점으로 구조요원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은 지름 10m, 깊이 40m, 길이 3.6km의 방대하고 깊은 수로인 데다, 흙탕물 때문에 시야가 안 좋고, 밤새 비까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구조요원을 본격적으로 투입한 새벽 5시쯤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수위가 1.8m로 치솟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 8시쯤 갑작스러운 폭우로 배수지 수문이 열리면서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에 일상적인 점검을 나갔던 작업자 3명이 수몰됐는데, 어제 현장에서 한 명이 구조됐고 두 명은 새벽 5시 반쯤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목동 수몰사고현장에서 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010700538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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